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속 박두화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과 김대진 의원(더불어민주당·동홍동)이 지난 21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제주지역 경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관광산업 예산이 감소해 관광 시장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6조3580억원으로, 올해 6조1619억원보다 3.18%(1961억원) 증가했다. 그런데 도 관광교류국의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은 373억원으로 올해 552억원보다 32%(179억원)나 감소했다 야마토게임다운로드 .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속 박두화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제주 경제의 30%를 차지하는 관광산업의 내년도 예산이 전체 예산 대비 0.48%에 그쳤다"며 "관광부서의 일반회계 예산은 비중은 코로나 기간(2020~2022년) 0.55%보다 낮은 0.48%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김양보 도 관광교류국장은 릴게임손오공 "내년도 재정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제2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건립되면서 196억원의 사업비가 일몰돼 예산이 감소했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은 알차게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했다"고 해명했다. 박 의원은 "의회 통제를 받는 일반회계 대신 상대적으로 자율성이 높은 관광진흥기금은 내년에 75%까지 편성 비중을 높이면서 기형적인 예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산 구조가 고착화했다"고 질책했다. 김 국장은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지와 관광 사업체가 많아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관광진흥기금 비중을 높였다"고 답했다. 김대진 의원(더불어민주당·동홍동)은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면세점 사업에서 20억원 안팎의 손실을 봤다. 온라인 면세점보다 경쟁이 밀리면서 내년에는 적자 폭이 더 황금성릴게임 욱 커질 것"이라며 "제주도에서 인건비와 경영비를 지원받고도 수익을 내지 못하면 공기업으로서 존재가치가 있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중국 관광객 의존, 해외여행 패턴 변화, 온라인 면세점 확대 등 외부 변화에 따라가지 못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고승철 제주관광광사장은 "강정항을 통해 100만명의 크루즈관광객이 방문하지만, 제 릴게임사이트추천 주를 출국하지 않고 도내에서 이동하며 쇼핑을 하기 때문에 공사의 중문면세점을 이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새로운 수익이 창출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연동을)은 "내년에 전체 공기관 대행사업은 92건 258억원 규모인데 관광교류국의 대행 사업은 38건, 99억원으로 전체의 41%를 제주관광공사가 맡고 있다"며 "제주관광공사가 스스로 수익모델과 콘텐츠를 개발하기보다 제주도의 위탁·대행 사업에 치중해 대행 기관으로 비쳐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자 admin@slotmeg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