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제주지역 취업자 수가 1년 사이 9000명 늘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증가폭은 1년9개월만에 가장 큰 규모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와 관광경기 개선 영향으로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 서비스업 취업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청년층 취업자 수도 4개월 연속 증가세다. 12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제주지역 취업자 수는 40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000명 늘었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제주 전체 취 백경게임 업자 수는 지난 5월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6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고용률도 전년동월 대비 1.6%포인트 상승한 70.9%로 지난 6월(70.9%) 이후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고용률(63.4%)보다 7.5%포인트 웃도는 수치다. 최악의 업황 부진에 빠진 건설업을 제외하곤 모든 업종의 고 릴게임꽁머니 용 사정이 나아졌다. 특히 서비스업의 고용 증가가 두드러졌다. 청년 취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취업자(10만1000명)는 1년 사이 7000명 늘었다. 지난해 4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지난 6월이후 5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며 10만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8만명)과 전기.운수.통 손오공릴게임 신.금융업(4만명)에서도 각각 1000명, 5000명씩 취업자가 늘었다. 제조업 취업자 수도 2000명 늘어난 1만6000명으로 2023년6월 이후 가장 많았다. 감소세가 지속되던 농림어업 취업자(5만명)도 2000명 늘었다. 반면, 건설업은 업황 부진과 맞물려 '고용절벽'이 장기화하는 모습이다. 지난달에도 7000명 줄어 2년4개월 연속 사이다쿨 마이너스 흐름을 벗어나지 못했다. 건설시장의 고용부진과 맞물려 일용근로자도 6000명 줄며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청년층 고용 개선 흐름이 눈에 띈다. 지난달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4만3000명)는 6000명 늘며 지난 7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60세 이상(10만8000명)은 9000명 늘었다. 사이다릴게임 하지만 '경제의 허리'격인 30~40대의 고용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지난달 30대(6만5000명)와 40대 취업자(9만2000명)는 1년 전보다 각각 2000명, 3000명씩 줄었다. 30대는 올들어 6월을 제외하곤 모두 줄었고, 40대는 지난해 12월 이후 줄곧 감소 흐름이다. 청년층도 고용사정이 다소 나아지고는 있지만 청년고용율은 46.2%(3분기)로 전국 평균(46.8%)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저출산과 인구유출로 청년층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고용률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지난달 기준 경제활동인구 대비 실업율은 1.8%로 전년동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는 1000명 늘어난 8000명이다. 취업자와 실업자를 포함한 경제활동인구는 1만명 늘어난 41만6000명, 통학.가사.육아 등 비경제활동인구는 16만8000명으로 집계됐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