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인플루엔자)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이 기승을 부려 대전 지역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13일 오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의 대기실 모습. 윤신영 기자
독감(인플루엔자)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이 기승을 부리며, 각 의료기관이 환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13일 오전 대전 유성구의 한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에는 보호자와 함께 온 어린이 환자들로 대기 공간이 가득 찼다.
김아름(35·유성구) 씨는 5살 아들이 전날부터 38도까지 열이 오르고 기운이 없어 인플루엔자를 의심했다. 전날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확진이 나오지 않았고, 이날 재검사에서 확진됐다.
김 씨는 "어린이집
바다이야기 부모들에게도 물어보니 최근 아이들 사이에서 열을 동반한 인플루엔자가 크게 돌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김민경(35·유성구) 씨의 10살 딸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 씨의 경우 중학교 1학년인 첫째 딸도 지난 11일 인플루엔자 확진을 받고 입원해 있다.
그는 "첫째가 입원해 간병이 필요한 상황인데 둘째까지 아프니
사이다릴게임 걱정이 크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최근 외래 환자의 상당수가 인플루엔자 환자"라며 "입원 환자도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두 배가량 늘었다"고 설명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주요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44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 당
바다이야기예시 22.8명으로 전주 13.6명에 비해 증가했다. 44주차 병원급 의료기관의 입원환자 수는 175명으로, 최근 4주간 증가세다.
의료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을 통한 면역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박지원 대전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2주 이상 걸리기 때문에 10-12월 접종을 권장한다. 유행
릴게임몰메가 시기라도 백신을 맞으면 감염 예방 효과가 있다"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