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전경. [사진=곽경호 기자]
[고양 = 경인방송] 경기 고양특례시의회 국민의힘 고덕희 대표의원이 "정치는 다음 선거가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독주로 의회 균형이 무너졌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고 의원은 오늘(13일) 열린 제299회 정례회 대표연설에서 "9대 의회는 17대 17 여야 동수로 출범했지만, 후반기 원 구성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 2명이 탈당하고 민주당이 이들과 연합해 일방적으로 원 구성을 밀어붙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탈당자들에게 직책
바다이야기꽁머니 과 예우를 부여한 일은 9대 의회의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며 "이 사태를 계기로 의회의 균형이 무너지고 다수당의 독점 정치가 본격화됐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고 의원은 의회 균형이 무너진 결과로 나타난 7가지 문제 사례를 조목조목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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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국민의힘 고덕희 의원. [사진=고양시의회]
먼저 특례시 승격 3년이 지나도록 '조직개편안'이 5차례나 부결됐고, 국제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S2 호텔부지 매각' 역시 5차례 무산된 점을 '정치적 계산'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또 3
바다이야기사이트 5만 복지대상자를 위한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이 지연되고 텅 빈 '백석 업무빌딩'으로의 부서 이전을 막아 막대한 임대료를 지출하는 행정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2025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 지원 협약과 예산이 전액 삭감돼 공동주최 도시 역할을 상실했다며 "이런 식이면 시민들이 '의회가 없어도 시는 굴러간다'고
바다이야기무료 말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밖에도 과도한 특별위원회 남발과 행정사무조사 반복, 의회 명칭 무단 사용, 동료 의원을 향한 언어폭력 문제 등을 의회 기능 상실의 증거로 꼽았습니다.
고 의원은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국민의힘은 조례 52건, 시정질문 51건, 5분 발언 60건 등을 통해 정책 발굴에 힘썼다"며 "수해
바다이야기게임 복구, 취약계층 지원 등 현장 중심 의정활동도 지속했다"고 성과를 밝혔습니다.
끝으로 고덕희 대표는 "지금 고양시는 재건축, 교통, 산업기반 확충 등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싸움이 아닌 실행, 진영이 아닌 민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남은 228일간 멈춰 선 과제들을 다시 움직이겠다"며 "고양시 발전과 시민의 삶을 위한 협치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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