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전기료폭탄을 피하려면 에어컨을 슬기롭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전국적 폭염이 이어지며 실내 에어컨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전기료폭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기료급등을 피하려면 에어컨을 제대로 알고 쓸 필요가 있다.
올 여름도 어김없이 ‘에어컨전기료’ 논쟁이 시작됐습니다.
일각에서는 ‘제습’ 모드가 ‘냉방’ 모드보다전기료를 아껴준다고 하지만, 이는 틀린 얘기입니다.
제습 모드를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전기료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삼성전자, LG.
[앵커] 에어컨 없이 잠시도 버티기 어렵단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폭염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위에도 전기요금 걱정에 냉방.
켜진 상태로 약하게 돌아가 온도를 유지합니다.
이 때문에 신형 인버터 에어컨은 24시간 내내 틀어둬도 괜찮다, 그게 오히려전기료를 아끼는 법이라는 말이 있는데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에어컨이 전력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건 동력이 켜질 때입니다.
없이는 버티기 힘든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기요금 걱정도 함께 커지고 있는데요.
장사하는 자영업자는 물론이고 가정에서도 '전기료폭탄'을 피하기 위한 슬기로운 냉방법이 필요한데요.
왕길역 푸르지오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전력수요 최대치 코앞…국민들 "요금 높아질 듯" 부담 전력수요 증대에 따른전기료부담도 우려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폭염 기간 최대 전력수요가 94.
8기가와트(GW)로, 지난해 사상 최고 기록(97.
충돌),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른 관세정책 불확실성, 중국발 공급과잉 등 대외 악재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산업용전기료인상 등의 누적 부담이 더해지면서 체감경기가 팬데믹 시기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SNS 등에서는 전기요금을 절약하기 위한 '생활 꿀팁'이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에어컨을 자주 껐다 켜면전기료가 더 든다고 알려져 있지만 전문가들은 에어컨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고 말한다.
에어컨은 실외기 작동방식에 따라 정속형(구형)과.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돼, 무더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각종 언론에서 "에어컨을 하루 10시간씩 켰을 때, 4인 가구의전기료는 월 14만원을 넘는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무더위 속에서도 냉방기기를 켜는 데 망설이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 앵커멘트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국가산업단지가전기료폭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만 사상 첫 2조 원이 넘는전기료가 발생하면서 정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