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본] 인테리어뉴스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는 동안 학생들 개개인의 이성을동양철학과의 상관성으로 접근하는 과정에서 동양학의 신비에 매료돼 퇴직 후 원광대 대학원에서동양철학을 공부했다.

전공과목은 명리학, 작명, 개명, 풍수, 사주 의학으로 현재 연구에 매진하며 나유정동양철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단순해 보이지만 그 속에는 물질과 공간, 그리고 깊은동양적 사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표면에서 빛으로’ 섹션에서는 곽인식 작품을.

1970년대 단색화 작가들은 점찍기, 선 그리기, 색의 덧칠하기 등 반복적인 그리기를 통해 강압적인 군정 속 저항감과 의지,철학적 사유를 담아내곤 했다.

그의 작품은동양의 음양오행철학에서 오행(물 불 나무 쇠 흙)을 토대로 본질과 근원을 탐구한다.

작업 방식도 독특한데, 캔버스 위에 천연 펄 안료를 얇게 입혀 광채 나는 표면을 만든 뒤 맑게 거른 황토와 천연 안료를 섞은 물(흙물)을 직접 만든 수수붓으로 화면에 흩뿌린다.

이것이 마르기 전 캔버스를.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황정산이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곳.

교육을 이어가며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부부.

토니 말로니의 골프철학과 봉 씨의 교육적 감각이 어우러지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분관에서는 이달부터 '한방철학과 음양오행 원리', '명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와 미술 인문학' 등 인문학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기와강의철학은 ‘비움’에서 시작해 ‘채움’으로 나아간다.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낸 플레이팅, 본질에 집중한 맛.

프렌치 터치를 더했지만 어디까지나 중심은 한국적 미감 에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하나의 연출이다.

미니멀한 조명,동양적 오브제, 고려청자를 닮은 와인잔까지.

입과 귀와 기억으로 전달된 이야기는철학이전의철학이고 과학 이전의 과학이며 역사 이전의 역사다.

그래서 신화를 해석하는 일은 곧 인간과 세상을.

어른의 말씀을 잘 따라야 성공한다는동양의 전통과는 완전히 결이 다르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 전통의 좋은 점을 간직하면서 그리스·로마 신화를 통해.

철학이 아직도 살아 숨 쉬고 있음을 증명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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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희성 - 프랑스 파리 발드센건축대학을 졸업하고, 파리 말라께건축대학에서 건축사과정(HMONP)을 마친 건축가이며, 장누벨건축사무소에서 핵심 건축가로 활동했다.

현재는 킵(KEAB) 건축사사무소 한국·파리지사를 운영하는 대표건축가다.

안중근 의사의 유언을 핵심 동인(動因)으로 삼은 '안중근, 천국에서의 꿈'은 죽음 앞에서도 나라의 평화와 독립을 꿈꿨던 안중근의 삶과철학을.

안중근이 옥중에서 쓴 '동양평화론'의 일부가 상수 쪽에 안중근의 필체로 영상에 투사된다.

문과 무를 고루 겸비한 안중근은 결코 테러리스트가 아님이.

이런 때 특정 미술 장르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동양적 사유관과 현대적인 미적 감각으로 독창적 예술 장르 ‘민화공예’를 창조한 황지영 작가에게.

벗어나 전 세계인이 사랑할 수 있는 감각적인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도록 미학적․철학적 사유의 힘을 기르며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