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CC’ 효과 톡톡…현대카드 작년 순이익 314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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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28.4% %↑…회원수 1천만·MAU 500만 돌파현대커머셜도 전년비 51.1% 늘어난 1853억원 순이익[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선두주자 현대카드가 회원수 확대와 데이터 과학 역량 제고로 지난해 31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대비 28.4%(695억원) 늘어난 수치다.현대카드는 “지난해 쏘카, 무신사, 네이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신규 PLCC 4종을 출시하면서 15종의 챔피온 브랜드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그 결과 지난해 12월 1000만 회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 회원 중 320만명이 PLCC 통해 가입했을 정도로 PLCC 시장에서의 압도적 리더십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이처럼 양적성장 외에도 데이터 과학 역량을 바탕으로 질적 수준도 높아졌다.인공지능(AI)과 데이터, 블록체인 등 독보적 기술 역량을 활용해 ‘3층 시스템’, ‘내 신용점수 비교 ‘ 등 디지털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현대카드 애플리케이션 월간활성이용자(MAU) 500만도 돌파했다.이외에도 부실채권 매각 구조 변경 및 독자적 부실채권 관리 조직 신설 등 채권 회수 역량을 높이고 저신용자 및 과다채무자 대상 선제적 채권관리로 우량자산 중심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건전성도 높였다. 연체율도 전년 동기보다 0.32%포인트 개선된 0.98%를 기록했다.관계사인 현대커머셜도 기업금융 자산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51.1%나 늘어난 1853억원을 기록했다. 연체율은 0.25%로 전년대비 0.15%포인트 낮아졌다.현대커머셜은 “기존의 부동산 금융·개발, 실물 투자, 부실채권(NPL) 투자에 더해 사모대출펀드(PDF)와 구조조정 사모펀드(PEF)로 투자분야를 확장, 기업금융 자산이 25.7% 늘어나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자료= 현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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