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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 학교 사람이 갔습니까?의 결국 약속을 있는독립영화 ‘원 안에 사람들’이 일본 가나자와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서 최우수각본상을 수상한 가운데 이러한 내용이 담긴 영화 포스터. ‘원 안에 사람들’ 제공


수원을 배경으로 지역민들의 후원을 통해 제작된 풀뿌리 독립영화 ‘원 안에 사람들’(감독 임철빈)이 지난 22일 일본에서 열린 ‘2025 가나자와 영화제’ 시상식에서 국제장편영화 경쟁부문 최우수 각본상을 수상했다.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전문인력이 협업하고 지역민의 투자로 만들어진 영화가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하면서 수원의 지역성과 문화, 예술이 더 많은 해외 관객에게 선보여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화성 내 마을을 탈춤의 원형 마당 무대처럼 활용하며 ‘새벽, 탄생’무료충전야마토
을 의미하는 창룡문, ‘한낮, 성장’을 비유하는 팔달문, ‘해질녘, 성숙’의 화서문, ‘한밤중, 죽음’의 장안문을 배경으로 주인공인 진철, 진희 남매가 이를 한 바퀴 돌며 인간의 본성과 일생을 이야기하는 블랙 코미디다. 수원 고유의 지역성과 문화예술을 배경으로 사찰, 교회, 신당 등 수원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풍물, 조선무예 24기 등 지역 예술이 스며들었다바다이야기 릴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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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역이 가진 문화·예술의 힘을 우리가 한번 보여주자’며 제작을 위해 지역 비영리 단체 ‘원만네 사람들’이 출범,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후원과 투자, 홍보에 나서 지역에서 1차 상영 뒤 전국으로 확대하는 풀뿌리·상향의 독특한 모델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
영화는 “놀랄 만한 재능이다”라는 심사평을 받으며 1원익IPS 주식
0여 편의 후보작 가운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간의 근본적인 감정과 성향을 극화한 다양하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평이다.



지난 22일 일본 가나자와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서 최우수각본상을 수상한 독립영화 ‘원안에 사람들’의 임철빈 감독이 기념촬영을 주식스마트폰무료
하고 있다. ‘원만네’ 제공


임 감독은 “사람, 인간에 관한 이야기는 언어와 시대를 막론하고 누구나 빠져들 만한 이야기”라며 “또한 ‘가나자와’라는 도시는 문화예술과 전통의 도시로 불리며 유네스코 창조 도시로도 선정된 곳이다. 서로 다른 나라의 수원과 이 지역이 다른 듯하면서도 닮은 모습으로 인정손절매
받은 것은 지역이 가진 이야기의 힘과 문화예술의 가능성이 지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작품은 일본에서 배급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임 감독은 “이번 영화제에서 일본 영화 관계자와 일본 배급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기회도 마련됐다”며 “무엇보다 국내에서 확대·개봉을 위해 노력하겠다. 지금도 어디선가 고군분투하고 있을 지역 풀뿌리, 독립 예술인에게 우리의 소식이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원안에 사람들’ 임철빈 감독, “日 가나자와영화제 국제경쟁부문 공식 선정, 지역 풀뿌리의 힘”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812580466
이나경 기자 greennforest2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