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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보면 읽어 북21일 오후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야당탄압·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5.9.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은 장동혁 지도부의 기본적 자세는 '윤어게인' 목소리 중 취할 것은 취하겠다는 것이지 글자 그대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통령직 복귀 주장에 동조하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조 대변인은 22일 밤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서 지난 21일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장외집회 때 '윤어게인' 깃발이 등장, 국민의힘 지도부와 교감을 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장동혁 대표는 '당 지도부는 주택담보추가대출 그들이 생각하고 있는 가치 중에서 우리가 취할 것들은 분명히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대표적인 것이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 '한미동맹' '헌법적 가치와 다른 방향으로 벗어나는 것에는 강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윤어게인'에 대해선 "윤어게인 분들도 무조건 윤석열 대통령이 돌아와서 다시 대통령 하라는 이야기 신한은행 새희망홀씨 가 아니라고 한다"며 "그분들은 자유 가치를 좀 더 강하게 주장하고, 윤 대통령 재임 중 한 주장의 상당 부분을 공감한다는 것일 뿐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진행자가 "그분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무죄 석방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 같더라"고 하자 조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죄가 없다' '무죄 석방'이라고 하는 부분들은 있겠지만 '대통령직 성능점검표 복귀' 목소리는 소수"라며 대통령직 복귀를 외치는 목소리를 '윤어게인' 중에서도 소수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동혁 대표 방향성은 당내 통합으로 당헌·당규에 맞춰 윤어게인도 수용할 수 있는 것들은 수용해서 안고 가는 것"이라며 장 대표가 강성 지지층 목소리에 일방적으로 끌려가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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