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본] 인테리어뉴스

5대은행 6~7월 예대금리차/그래픽=이지혜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은행권의 예대금리차가 더 벌어졌다. 상대적으로 대출금리를 내리기가 어려워진 상황이 은행의 예대차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이뤄진 5대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주택담보대출(신규취급액 기준) 평균금리 예대차는 1.55%P(포인트)로 6월에 이뤄진 주담대 평균 예대차 1.47%P보다 0.08%P 커졌다. 5월 이뤄진 5대은행의 주담대 예대차는 평균 1.30%P였다.
주담대 은행별 예대차는 신한은행이 1.59%P로 가장 컸고, 우리은행 1.58%P,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 1.54%P미원상사 주식
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이 1.51%P로 가장 예대차가 적었다.
같은 기간 서민금융을 제외한 5대은행 신용대출 평균금리 예대차는 1.57%P에서 1.68%P로 0.11%P 높아졌다. 농협은행이 1.83%P로 가장 컸고, 국민은행이 1.50%P로 가장 적었다.
예대차는 대출금리에서 저축성 수신금리를 차감한 수치다. 예대차온라인 릴게임 손오공
가 클수록 이자로 수익을 올리는 예대마진이 커진다는 뜻이다. 정부가 집값 상승을 의식해 수도권 규제지역내 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고, 가계대출 총량 한도를 절반으로 줄인 6·27 대책 이후에 오히려 주요 은행들의 예대차가 더 커진 것이다.
은행권에선 예금금리는 상대적으로 시장금리를 반영해 낮춘 반면 대출금리는 이에 맞춰 인하하지 알라딘 릴게임
못하면서 빚어진 상황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5대은행은 지난 3월부터 연 3%(12개월 기준)를 넘는 예금금리가 사라졌고, 이달 기준 가장 낮은 예금금리는 신한·하나은행의 연 2.05%로 간신히 2%대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5대은행의 지난달 이뤄진 주담대 평균금리는 연 4.06%를 넘어선다
전체 총량 한도가 줄어 예대차를 높게 유지할 수동양우 주식
밖에 없다는 의견도 있다. 차주당 높은 마진을 유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당분간 강력한 규제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연말까지 대출이나 예금금리에 크게 변화를 주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은행권 관계자는 "정부가 가계대출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이 인위적으로 대출금리를 내릴 수가 없는 상황"이라면서 "또 대출금리보다 예금금리 단타로10억만들기
인하는 더 눈치가 보이는 상황이어서 함부로 낮추기 어려워 하반기 내내 계속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