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러시아가 감행한 대규모 드론·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키이우 교외의 주택가 모습. 2025.09.28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해 12시간 이상 지속된 대규모 드론·미사일 공격을 감행해 최소 4명이 사망했다. 이 공격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가장 오래 지속된 공격 중 하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28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밤새 595대의 드론과 48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그중 드론 568대, 미사일 43발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의 주요 표적은 수도 키예프였다.
볼로디미르 젤렌 전세담보추가대출 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공격이 12시간 이상 지속됐고 이로 인해 심장병 클리닉, 공장 및 주거 건물에 광범위한 피해를 줬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구조 당국은 이번 공격으로 인해 최소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방 구조 당국들도 전국적으로 67명이 부상했다고 보고했다.
공격이 시작되자 키이우에서는 밤새 방공포 사격 보험 소리가 울려 퍼졌고, 공습경보는 오전 9시 13분까지 7시간 가까이 지속됐다. 일부 주민들은 안전을 위해 지하 깊은 곳에 있는 지하철역으로 대피했고 다른 지역에도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키이우 교외 지역에 위치한 새로 지어진 주택 두 줄은 거의 완전히 파괴되었고, 근처에 주차된 차들은 떨어진 잔해에 깔려 납작해졌다. 주민들은 폭발의 충격으 한국장학재단소득연계상환 로 창문이 날아간 아파트 잔해 속에서 물건을 찾아 헤맸다.
소셜미디어에는 자포리자에서도 여러 건물이 심하게 손상되고 불타는 모습이 담긴 영상에 게시됐다.
폴란드도 공격 직후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동남부 도시 두 곳의 인근 영공을 폐쇄하고 공군 전투기를 긴급 출격시켰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단호한 행동을 취 품목제한 할 시기는 이미 오래전에 지났다"며 "미국, 유럽, G7, G20의 강력한 대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의 침공 자금을 조달하는 에너지 수익을 차단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단호히 행동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gw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