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째인 23일 경남 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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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산불 사흘째인 23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중태마을에 주택이 불에 타 주민이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경남 산청 대형 산불이 사흘째로 접어든 23일 오후 산청군 시천면중태마을민가가 불에 타 있다.
화재 당시 혼자 있던 어머니가 다치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최순철/산청군중태마을주민] "약하고 휴대전화하고 그것만 챙겨 가고, 옷이고 뭐고 사실 아무것도 다 타 버리고…" 15년 전 귀농해 감 농사를.
하지만 바람을 탄 산불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물 한 시간째 뿌리고 있습니다, 지금.
" [조경제/산청군중태마을주민] "집에 지하수 호스를 가지고 물을 주위에 물을 3시간 뿌렸나… 그러니까 공무원이 (안전 때문에) 내려가야 한다고.
마을곳곳이 산불 피해로 쑥대밭이 됐습니다.
제가 서 있는 곳은 1층짜리 주택이 있던 곳인데요.
2배 늘어날 만큼 확산세가 무서웠다.
이런 현상은 왜 일어나는 걸까.
이번 산불로 주택 16채가 피해를 본 산청군중태마을에서 만난 주민 원연희씨의 설명에 따르면, 비화 현상을 타고 덕천강을 건너온 불길이 내공마을을 거쳐 오대주산을 넘어중태마을.
kr 탄 냄새는 온마을을 휘감았다.
있었는데 바람이 불길을 날려보낸 거죠.
최초 발화 지점에서 직선 거리로 5km쯤 떨어진마을까지 덮쳤습니다.
중태마을끝자락에 있는 집입니다.
불이 순식간에 집 전체를 덮치면서 삶의 흔적들을 모두 태웠습니다.
며 버텨도 봤지만 턱밑까지 찾아온 불길을 막을 수는 없었다.
오후 3시 대피하고 나서 1시간 뒤 불길은 정씨가 사는 시천면중태마을뒷산까지 삼켰다.
40분 뒤에는 정씨 집도 화마에 휩싸였다.
23일 경남 산청군 단성면 단성초등학교에 마련된 임시대피소 모습.
주변은 매캐한 탄내로 가득해, 코와 눈도 따갑습니다.
"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은 어느덧 닷새째.
가장 큰 피해를 입은중태마을만 예순 곳에 달하는 민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녹취> 손경모 / 산청군중태마을이장 "그거 모시고 나갈 시간 없이 개인차로 옆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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